KT(회장 이석채)는 KT와 중소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11일 대전을 시작으로 13일 광주, 18일 대구, 19일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지역사회의 IT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IT CEO 포럼 전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IT CEO 포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KT와 주요 벤처기업협회가 주도하여 2009년 9월 창립한 포럼으로 현재 IT업계의 CEO 350여명을 비롯해 1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KT 오픈 에코시스템(Open Ecosystem)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센터 구축, 오픈 기업용 솔루션 개발 등 오픈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소개되며, 아이폰 관련 강연과 오픈IPTV 시연회도 열린다.
KT는 통신장비 제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과 넓은 범위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신성장사업 공동발굴 기회 확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제공 △참여범위 확대 및 오픈생태계 다원화 △사업제안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창구 단일화라는 4대 발전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유태열 KT 경제경영연구소장(전무)은 “KT는 올레경영 2기를 맞아 한층 발전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KT와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토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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