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2010 국제임베디드학술심포지엄(ISET 2010)’이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임베디드공학회(학회장 김흥남)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베디드 전문가들을 초청, 임베디드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테마는 플래시 메모리와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SW공학, 첨단 차량 및 로봇 임베디드 시스템,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 IT융합 기술, 스마트폰 기술, 항공 임베디드SW 등이다.
첫날인 13일에는 김영섭 단국대 교수가 기조연설하고, 존 스트라스너 포스텍 교수가 ‘메이킹 스마트폰 스마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진용 서울대 교수가 ‘저장장치 인터페이스 기술의 최근동향’을, 윤지혁 지인정보기술 연구원이 ‘플래시 메모리 SW 신뢰성 평가 프레임워크’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이종훈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첨단 차량 및 로봇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 임동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조선IT융합연구부장이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 IT융합 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이날 김경훈 현대중공업 차장과 정태하 오토에버시스템즈 팀장이 임베디드 기술을 활용한 조선 안전관리와 차량용 임베디드SW 테스트 기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강병진 삼성전자 차장과 김도완 LG전자 책임연구원이 나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 발전전략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김흥남 학회장은 “현재 산업체에서 활용되고 있거나 활용 가능성이 높은 실용적인 연구나 개발 결과물을 소개함으로써 산·학·연 모든 분야의 임베디드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유비쿼터스신기술연구센터, 영남대 무선멀티미디어RIC,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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