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과 강민 등 프로게이머와 일반인 게임이용자들이 게임 ‘등급재분류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수근)는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인 임요환 선수(SK텔레콤 T1)와 강민 해설위원, 일반인 게임이용자 2명 등 모두 4명을 등급재분류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게임위는 그동안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 위주로 등급재분류자문위원을 위촉 운영해왔으나 게임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외부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3월2일부터 17일까지 일반인 대상 및 한국 e스포츠협회, 게임학회 등의 추천을 통해 등급재분류자문위원 지원자를 모집했고, 게임위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을 선정했다.
등급재분류자문위원은 등급분류 결정 및 등급분류 거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해당 안건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등급위원회는 등급재분류자문회의의 결과를 참고해 이의신청에 대해 최종 수용여부를 결정한다. 2009년의 경우 총 20회 개최된 등급재분류자문회의에서 3건이 기존 등급위원회의 등급결정과 다른 의견을 제시했으며, 등급위원회는 이중 2건에 대해 자문의견을 수용해 등급결정을 변경한 바 있다.
현재 등급재분류자문위원회는 50인 이내로 게임위 위원장이 위촉하여 구성할 수 있으며, 임기는 위촉된 날부터 2년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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