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잇단 리콜 사태로 곤욕을 치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세쿼이아(Sequoia)’의 2003년 초 모델 5만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이번 리콜 조치는 전자 차량안정조정(VSC)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VSC 시스템은 차량이 코너링하는 도중 앞뒤 바퀴가 미끄러져 발생하는 정지마찰력 손실을 제어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만일 이 차량의 VSC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으면 차량이 멈췄다가 가속할 경우, 시속 14㎞ 정도의 저속상태에서 장치가 작동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가속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 측은 그러나 이런 문제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모빌리티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대한항공, 41년 만에 'CI 새단장'…조원태 회장 “고객 감동·안전 최우선”
-
3
현대차 '인스터', 유럽 총력전…月 40만원대 리스 판매
-
4
창안차·샤오펑 등 中 전기차, 韓 진출 추진
-
5
“MINI 개성 듬뿍”…전동화 시대 열 MINI 전기차 3종 출격
-
6
삼영전자공업, 베트남 공장서 전장 부품 공급…2030년 매출 1000억원 목표
-
7
KGM, '무쏘 EV' 양산 기념식…곽재선 회장 “품질로 보답”
-
8
[클릭!이 차]KGM '토레스 하이브리드'…가격은 3140만원부터
-
9
현대차, 울산에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
10
인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4년 연속 선정…국비 10억 원 투입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