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피아인터내셔날(대표 류영렬)이 대만 AOC와 국내에서 공동으로 브랜드를 사용한다. 아델피아 측은 “세계적인 모니터 브랜드 AOC가 토종 브랜드인 알파스캔을 서브 브랜드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두 회사는 서비스는 물론 판매 가격 결정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AOC 라인업은 알파스캔이 주도하며 알파스캔 고유 라인업에 AOC 라인업을 합쳐 대기업에 버금가는 제품을 갖추기로 했다.
두 회사는 공동 브랜드 첫 작품으로 F19+, e936Vw LED 2개 모델에 대한 고객 환불 정책을 실시한다. 내달 10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AOC F19+와 e936Vw LED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알파스캔 홈페이지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구매 당시의 가격과 현재 가격 차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AOC 브랜드는 전력 사용을 50%까지 줄여주는 절전 모드, 정해진 시간이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오프 타이머(Off Timer) 기능으로 미국 환경보호국이 운영하는 에너지효율 인증 프로그램인 에너지 스타 5.0을 획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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