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전문업체인 스마트테크놀로지스는 뉴질랜드의 광학식 터치 전문업체 넥스트윈도우를 인수합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스마트테크놀로지스는 광터치 분야의 기술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고 두 회사의 기술 특허도 공유하게 된다. 운영·사업 및 조직 등의 재정비에 따른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넥스트윈도우의 경영 체계는 대부분 유지할 계획이다.
스마트테크놀로지스는 넥스트윈도우 인수를 통해 기업간 거래에서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공략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넥스트윈도우의 고객사와 관계를 이어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넥스트윈도우는 PC 및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델·HP·레노보·메디온·NEC·소니·삼성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낸시 놀튼 스마트테크놀로지스 회장은 “넥스트윈도우가 보유한 광학식 터치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 몬로 넥스트윈도우 회장은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기술을 보완하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7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8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