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김신배)가 1분기 2846억원의 매출과 2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1분기 매출(2190억원)과 영업이익(241억원) 대비 각각 30%와 24.1% 성장한 규모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6억원이, 영업이익은 58억원이 각각 늘었다.
SK C&C는 이 같은 성장세가 공공과 금융을 비롯한 대외사업과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가 가능한 IT아웃소싱(ITO)사업 호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SK C&C는 총 380억원 규모의 부산은행 차세대 금융 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여수 u엑스포 사업, 새만금 방조제 종합통제시스템 구축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바 있다. ITO 사업에서도 수출입은행과 EBS와 한양사이버대학을 고객으로 확보, 매출 기반을 확대했다.
SK C&C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 증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타깃 시장 공략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에도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공공과 금융은 물론 글로벌 사업에서의 획기적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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