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김수로’가 3차원(3D) 입체 영상으로 태어난다.
MBC는 ‘김수로’의 타이틀과 메이킹 영상을 3D로 제작해 오는 5월 중순 ‘김수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라마 김수로는 수십만 명이 참전하는 대형 전투신이 들어갈 예정이어서 웅장한 3D 영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분 분량의 메이킹 영상은 이미 촬영된 그림을 3D영상으로 변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3D 카메라로 촬영한 실사 3D영상을 포함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하는 업체는 국내 최초로 입체영상 연출을 시작한 입체영상제작팀으로, 조성모 ‘사랑받던 날들’의 뮤직비디오를 국내 최초로 3D로 제작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연작 다큐멘터리인 ‘아프리카의 눈물’의 3D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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