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올 들어 내놓은 무료 지능형 휴대폰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통합LGT에 따르면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를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가입자가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스팸 문자를 받을 경우, 휴대폰에 내장된 스팸 신고 기능을 통해 신고하면 해당번호를 스팸 차단 리스트에 자동 등록해 고객이 직접 차단번호를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으로 지난 1월 말 무료 서비스로 출시했다.
특히, 이 서비스에 가입되지 않은 고객의 신고가 접수되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발송하는 등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LGT 고객은 수신되는 SMS를 이용, 모바일 고객센터에 접속하면 원클릭으로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스팸 차단문자, 번호 등록 및 차단된 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통합LGT는 스팸 신고와 자동 가입 안내 SMS를 연동한 이후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의 하루 평균 가입자가 이전 400∼600명에서 2000∼3000명으로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전체 가입자 중 60%가 문자 발송 이후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 이름과 이용 후기를 공모,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통합LG텔레콤 전병욱 CV추진실장은 “이번 고도화된 기능으로 스팸 문자메시지로 인한 고객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욱 지능화되는 스팸 유형에 대해서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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