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 10년]지경부장관상-씨티네트웍스

 씨티네트웍스(대표 이재성)는 FTTH망 구축에 필수적인 광통신 접속자재 전문 제조업체이다. 지난해 신기술상과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장영실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광소자를 광접속함체내에 실장시켜 납품하는 턴키방식을 처음으로 일반화했다. 주력제품으로는 무볼트 직선형 광접속함체, 고밀도 광분배반 및 벤딩강화 특수 광커넥터 등이 있다. 무볼트 직선형 광접속함체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광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 2007년 창업이래 줄곧 흑자를 내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 17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2012년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 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재성 사장은 “시장 변화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무볼트 직선형 광접속함체 개발과 턴키 방식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면서 “경쟁력 있는 광통신 접속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광통신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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