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테크(대표 민흥식)는 세라믹스의 제조와 금속과의 접합 기술을 응용해 전기순간온수기와 의료용 멸균기 등을 나노센터와 공동개발한 세라믹스 메탈라이징 전문기업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의료용 멸균기는 의료기구의 저온 멸균을 위한 오존 플라즈마 멸균기로, 플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물과 산소를 이용한 저온멸균방법이다. 이 업체의 멸균 기술은 기존 국내외 경쟁사에 비해 낮은 사이클 비용 및 저렴한 유지비가 장점이다.
특히 최근 개발을 마친 핸드 샤워용 전기순간온수기(모델명 온수웨이 CM-2228)는 가동시 2초 이내에 온수가 나오는 제품이다. 2.8㎾급으로 별도의 전기공사없이 설치가 간편하다. 평판형 세라믹 히터를 전기순간 온수기의 가열장치로 적용함으로써 온수가 나오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다. 별도 온수 저장탱크가 없이 설정한 온도에 맞춰 순간적으로 가열하는 방식이다.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이 제품은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다. 올해 안에 8㎾급 샤워용 전기순간온수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외 세라믹히터 기술을 이용한 스팀발생기, 비데용 온수장치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민흥식 대표는 “기술위주의 중소기업에서 탈피, 글로벌 마케팅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장공략에 나서야할 때”라며, “나노센터와 지속적으로 공동 R&D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IT융합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