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디스-규성, 홍채보안사업 전략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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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조 이리디스 대표(왼쪽)와 김성현 규성 대표가 30일 전략 제휴를 맺었다.

이리디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홍채를 이용한 휴대형 인증보안장치를 개발, 최근 제품 양산을 앞두고 다양한 유통채널과 마케팅망을 갖춘 규성과 전략 제휴를 통해 국내외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4월 중 국내외 유통과 솔루션 공급을 전담할 전문업체(가칭 이리디스판매)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전국 지사 설립을 서둘러 개인인증보안시스템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총 100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리디스는 휴대형 USB 홍체개인보안 인증시스템을 포함해 홍체인식모듈 내장형 디지털 도어락시스템, 개인보안인증형 디지털 금고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성현 규성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이리디스와의 전략 제휴를 통해 홍채를 이용한 개인보안인증시스템의 대중화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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