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 글로벌 리더십 확보(통방 코리아 브랜드 강화)·미래 네트워크 선도·미디어산업 육성 등을 3년차 중점 과제로 채택했다.
방통위는 출범 2주년인 3월 26일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정책방향을 담은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2년, 주요ㅛ 정책 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과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0년도 정책추진과제로 △방송통신·미디어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자 진입, 서비스경쟁 강화 및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 글로벌 미디어그룹 육성 기반 마련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과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차질없는 추진△3D실험방송 및 4G 핵심기술개발을 통한 차세대 방송통신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녹색융합서비스 활성화를 꼽았다.
또 △미래 네트워크 세상 선도를 위한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스마트폰 확산과 무선인터넷을 활성화를 통한 제2의 인터넷붐 조성 △DDoS 대응체계 구축을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 책정했다.
이와함께 방송통신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G20 정상회의를 통한 홍보 및 국제회의 유치로 방송통신 글로벌 진출 확대△통신방송 KOREA 브랜드를 강화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방통위는 방송통신 진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공정한 방송통신 경쟁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2년차 주요성과로 △방송통신 융합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융합서비스 활성화 △통신요금 인하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화 및 통신시장 경쟁 촉진 △미디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터넷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 △방송통신 서비스·콘텐츠의 발전여건 조성 및 해외진출을 확대 △융합서비스의 보편적 제공을 위한 방송통신망 고도화 및 한정된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 △시청자·이용자의 권익 신장과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확대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에 맞춘 각종 규제 개혁 등을 들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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