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3차원 입체(3D)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25일 맵플모바일(대표 박동훈)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에서 사용할 수 있는 3D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 ‘맵플 3D 옴니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위한 첫 3D 지도로 기존 2D와 비교해 실사에 가까운 지도와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은 앱 스토어에서 3D 내비게이션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삼성전자 옴니아 2에서는 3D 내비가 없었다.
3D 옴니아는 입체감과 사실감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지형과 건물을 3D로 제작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인터페이스 설계로 손쉽게 내비를 이용할 수 있다. ‘산해진미’와 ‘1박2일’ 등 자동차 여행 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마 콘텐츠를 추가했다. 산해진미 서비스는 공중파 TV 15개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맛집과 전국 16개 지방자치 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맛집을 안내해 준다. 박동훈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별도의 내비를 구매하지 않고도 최신 3D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맵플 3D는 인터넷 쇼핑몰과 맵플 모바일 홈페이지(mymapple.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6000원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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