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KNN-TV의 ‘현장추적 싸이렌’에 경고를, SBS의 ‘아내가 돌아왔다’에 주의 등 6개 방송사 6개 프로그램에 제재조치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추적싸이렌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가해자가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 등을 재연했으며, 아내가 돌아왔다는 복수와 협박·납치·폭행 등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이 이유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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