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유틸리티 송·배전 및 자동화 분야 북미 최대 전시회인 ‘디스트리뷰텍(DistribuTech) 2010’에 참가, 스마트그리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전회회는 23일부터(현지시각)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 템파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전시회 부스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해 메시 무선통신(mesh RF)방식 및 전력선통신(PLC) 방식의 AMI용 양방향 통신모뎀 및 집중기, 리피터, 검침 소프트웨어, IHD(In Home Display) 등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인 원격검침(AMI) 시스템을 전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가 북미 최대 전시회인 만큼 김갑섭 해외사업본부 부사장과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임원, 제품 시연을 위한 엔지니어 등을 모두 파견해 미국 전력사 등을 대상으로 회사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송만 사장은 “상반기 안에 미국 시장 진출용 AMI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의 동향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겠다”며 “연내 미국 현지에서 전기 AMI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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