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이사국을 맡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가 국제 무역 촉진,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등을 7대 목표로 제시하고, 관련 국제표준 제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ISO는 또 에너지, 생명공학, 재정서비스, 수자원관리, 경영시스템, 안전, 서비스,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 등을 중점 추진분야로 설정하고, 경제 위기 이후 글로벌 표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허경 원장이 이사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ISO 이사회에서 ‘ISO 전략 계획 2011-2015 초안’이 만들어졌고 오는 9월 오슬로 ISO 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초안에 따르면 ISO는 앞으로 국제무역 촉진, 혁신적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개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국제표준 제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요구만족, 혁신의 활성화와 글로벌 과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등 구체적인 7개 주요 목표도 담겼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허경 원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에너지 등 국제 표준 관련 중점 추진 분야가 확정된 성과가 있었다”며 “우리나라도 ISO 7대 목표를 감안해 2011-2015 제3차 국가표준화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 추진은 물론 국가간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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