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금속광산 주변지역 대부분의 토양과 수질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폐광산으로 인한 국민건강 및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광산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수질오염실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조사한 110개 광산 중 95%인 105개 광산이 토양·수질 오염기준을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체 광산 중 56%인 61개 광산은 ‘토양오염대책기준’을 초과하는 등 오염정도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의 후속조치로 오염이 확인된 광산인근 지역 거주주민 등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염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식경제부에 토양복원 등 광해방지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고, 농림수산식품부에는 폐금속광산 인근지역 농작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함께 오염농산물의 폐기 및 수거조치를 요청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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