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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해외 기업 제품으로는 최초로 국내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자사 컨버터내장형 LED 램프가 지식경제부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효율 기자재 인증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은 기자재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 지정 제품에 한해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7와트(W)급 조명으로 광효율은 57.9루멘(lm/w) 수준이다. 일반 백열등을 사용하는 곳에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백열등 대비 80~90%, 형광등 대비 40~45%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필립스의 LED 부문 경쟁력을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다른 조명 제품들도 추가로 고효율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