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전통 디자인에 기능성을 개선한 신개념 창호, ‘전통한지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통한지창은 고급스럽고 은은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한국형 창호다. 친환경 한지, 천연나무 느낌의 창틀, 현대적 문양의 격자를 활용한 안쪽창과 복층유리로 구성된 바깥창으로 이뤄졌다. 한지는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우수해 사계절 습도 변화가 큰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현신 창호재사업부장(상무)는 “이번 제품에 사용된 소재는 기존 한지 대비 강도가 3배 이상 높다”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고단열 창호제품의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