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통신 임베디드 모듈·반도체 전문업체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 www.sysbas.com)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임베디드월드 2010’를 통해 신제품 ‘에디(Eddy)’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리얼통신용 임베디드 모듈 신제품인 에디는 32비트 ARM9의 초소형 임베디드 모듈이다. 리눅스 기반 오픈 소스(Open Source) 제공으로 임베디드 개발자에게 최고의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 특화된 장비를 보다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리눅스와 윈도 기반에서의 통합 개발환경을 지원하고 다양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김명현 시스템베이스 대표는 “에디는 기존 임베디드 장비와 다른 모듈로, 핵심기능인 부품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기존 장비형태의 제품과 비교해, 활용도가 뛰어난 만큼 유럽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베이스는 다양한 개발키트(DK)와 소프트웨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를 통해 현지 에이전트 계약 체결 등 유럽지역내 기반을 다지는 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임베디드월드는 독일 뉘렌버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31개국 704업체가 참가, 1만5856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임베디드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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