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요시가와 요시히로)는 크기를 최소화하면서도 용량을 높인 탄탈 콘덴서 ‘TCS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 패키지 구조를 적용해 만든 신제품은 크기가 가로 1.6㎜, 세로 0.8㎜에 불과하지만 4V(볼트)/100μf(마이크로패럿)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3배 이상 커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옴세미컨덕터 측은 “업계 최소 크기를 구현해 시스템 전체의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탄탈 콘덴서는 모바일 기기에서 직류 전원전압을 안정화하는 부품으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의 경우 대당 3∼10개가 사용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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