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대표 김학권)은 자동차용 후방 카메라 렌즈모듈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본사가 있는 재영솔루텍은 그동안 휴대폰용 렌즈 모듈을 주로 생산해왔다. 이 회사가 개발에 들어간 자동차용 후방 카메라 렌즈모듈은 고급 차종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후진시 후방을 비쳐주는 역할을 한다.
재영은 비구면 유리렌즈를 이용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비구면 유리렌즈는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 내구성과 화질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보한 재영솔루텍 부장은 “자동차용 후방 카메라 렌즈모듈이 개발되면 나노광학사업부뿐 아니라 자동차사업부의 매출 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 광학사업부의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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