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가 태양전지용 실리콘웨이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C솔믹스(대표 주광일)는 17일 이사회에서 잉곳설비 32기 도입을 비롯, 평택공장에 50㎿ 규모의 태양전지용 실리콘웨이퍼 생산라인 구축에 32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SKC솔믹스는 8월까지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2개월 간의 시험생산을 거쳐 11월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핵심기술을 이용한 태양전지용 웨이퍼 사업 진입과 더불어 LED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가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도 병행 추진해 구조세라믹 사업과 함께 미래 신 성장산업인 그린에너지 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SKC솔믹스가 실리콘웨이퍼사업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SKC의 태양전지용 EVA시트, 불소계필름, PET필름 및 백시트와 함께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를 모두 생산하게 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태양전지소재의 국산화는 물론 국내 태양전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C솔믹스는 2012년까지 200㎿ 이상의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광일 SKC솔믹스 사장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장비 및 부품용 실리콘 잉곳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고효율 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시장의 성장에 따라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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