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거점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전북지역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연구기관인 ‘전북자동차전장센터’의 완공이 오는 5월로 다가옴에 따라 연구·개발(R&D), 기업유치 및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 마련에 들어갔다.
전북 전주시 팔복동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 1500여㎡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전북자동차전장센터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신뢰성 및 전자파 적합성(EMC) 등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이나 장치를 의미하는 자동차 전장부품은 고안전·고편의·친환경의 추세에 따라 갈수록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전북자동차전장센터를 중심으로 전북지역에 입주해 있는 현대상용차·GM대우자동차·TATA대우 상용차 등 완성차와 활발한 R&D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각종 신뢰성 및 전자파 특성과 관련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자동차 메이커 및 부품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신뢰성 및 EMC 분야의 현장인력과 신규인력을 중심으로 센터 구축장비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세미나와 기술교류회, 포럼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동차전장센터 구축사업을 주관하는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은 일진소재 등 3개의 전장부품업체와 현대자동차·전북대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 지능형 센서부품 개술개발 등 3개의 R&D과제를 수행중이다. 이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9월 이후에는 자동차 전장부품업체가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전북으로 20여개의 자동차전장부품 업체가 추가 유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과 연계해 자동차부품 거점 클러스터 구축, 생산기반산업 육성 등 전북의 자동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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