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스토리지(NAS)가 ‘스마트폰’과 만났다.
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 www.synology.co.kr)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무실이나 가정에 설치한 NAS에 접속, 데이터 관리 및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스토어는 대만 시놀로지와 함께 우선 애플 ‘아이폰’용 NAS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으며 심비안,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NAS에 데이터를 올리거나 받을 수 있다. NAS에 네트워크카메라를 연결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촬영화면을 확인하고 카메라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스트리밍 방식의 멀티미디어 재생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직접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단말기의 제한된 저장공간과 관계없이 음악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권민길 사장은 “와이브로 환경에서 음악을 끊김 현상 없이 재생할 수 있다”며 “현재 동영상 재생 품질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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