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광통신(대표 이근면)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에 성공한 ‘무손실 굴곡 특성 광섬유(E-BIF)’를 멕시코 유선통신사업자인 액스텔(Axtel)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E-BIF 양산 이후 첫 대규모 해외 수출이다. 삼성광통신은 멕시코 유선 통신사업자인 액스텔의 FTTH 프로젝트의 공급 업체로 선정돼 오는 2분기부터 광케이블 및 FTTH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제품은 독자기술인 E-BIF가 들어간 광케이블 제품(제품명 ULTRA BENDFREE)이다. 공급 규모는 약 3000km다.
그 동안 세계 일류 광섬유 제조업체들도 이러한 특성의 광섬유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해왔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은 구부림 특성은 강화 되었지만 손실률이 높거나, 전송대역이 제한적이고 광섬유 간의 접속이 힘들었다.
하지만, 삼성광통신은 새로운 제조 공법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하고, 고강도 광대역 특성을 갖는 무손실 굴곡특성 광섬유를 최초 개발한데 이어, 이번 첫 해외 수출까지 일궈냈다.
이근면 사장은 “2010년 새해 첫 시작부터 해외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도 해외 광통신 시장을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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