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업계 경쟁관계인 네이버와 다음이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해외 포털에 대응하기 위해 LG텔레콤의 전략 휴대폰에 함께타는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선택했다.
LG텔레콤은 인터넷 최적화 휴대폰 맥스(MAXX, LU9400)를 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맥스는 지난해 10월 LG텔레콤이 NHN 및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약을 맺고, 인터넷 최적화 휴대폰 개발에 나선 뒤 선보이는 첫 모델이다.
맥스에는 네이버의 ▲블로그 ▲미투데이 ▲웹툰 ▲윙버스 서울맛집 등 6가지 서비스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다음의 ▲tv팟 ▲티스토리 ▲지도 ▲가격비교 ▲영화예매 등 8가지 인기 서비스들을 휴대폰 대기 화면에 전면 배치해 무선 인터넷 접속 및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LG텔레콤의 맥스 출시는 네이버와 다음의 인기 콘텐츠를 모바일 인터넷 ‘오즈(OZ)’에 넣어 외산 스마트폰과 경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NHN과 다음은 외산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구글이나 야후 콘텐츠를 견제하는 효과를 노린다고 볼 수 있다.
이 휴대폰은 스마트폰 이상의 인터넷 성능을 가졌다. 일반 휴대폰이지만 와이파이가 들어가 있고 1㎓의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내장,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주요 포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유선 인터넷 시장에서 검증된 서비스들을 휴대폰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NHN과 다음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보다 더 편리하게 지도 서비스 및 동영상, 검색 등의 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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