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9일 시 산하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수)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 지원 △대학과 연계한 콘텐츠 인력 양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보고서 발간 △인천지역에 특화된 양방향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여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구 270여만명의 인천시는 그동안 서울, 경기도에 비해 전자·기계산업은 발달했지만 문화콘텐츠 분야는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진흥원은 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 관련 졸업자를 대상으로한 고급 교육과정을 하반기에 처음으로 개설한다. 또 문화콘텐츠 산업 기업들을 위한 재직자 교육 과정과 실감형3D·모션그래픽 같은 콘텐츠 교육 과정도 상반기 중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육성에 중점 둘 예정이다.
인천문화산업현황조사와 장기적인 인천문화산업육성방안 보고서도 발간한다. 국비와 시비 합해 총 12억원이 투입되는 지방문화기술조성사업도 전개한다. 이는 인천지역의 문화 및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양방향 콘테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시는 문화부와 함께 지난 2007년 주안역 일대 26만4462m²(8만평)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선정, 콘텐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차원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 게임 경진대회를 인천에서 열기도 했다. 이영수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들 사업 이외에 디지털디자인센터 와 콘텐츠 지원센터 등을 개소하는 등 인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韓 개발 참여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초기 우주 비밀 파헤친다
-
2
한경국립대, 안성시와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
-
3
용인시, 폐배터리 재활용 촉진 위한 MOU 체결
-
4
퓨전소프트,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 '우리반 지니' 개발
-
5
인천경제청, 해빙기 고압가스 안전점검 43곳 실시
-
6
단국대·강남대·용인대, RISE사업 협력으로 지역사회 혁신 나선다
-
7
화성시, 안전사고 제로 목표로 '건설기술 혁신' 시동
-
8
인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4년 연속 선정…국비 10억 원 투입
-
9
성남시, 기술혁신·수출주도 중소기업에 최대 7600만 원 지원
-
10
여주시, 제7공병여단과 함께 양화천·대신천 준설 작업 착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