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비알콜성 지방간의 새로운 조절신호를 발견해 만성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한 김상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50)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교수는 간 조직 지방합성의 핵심인 ‘엘엑스알-알파(liver X receptor-α)’라는 새로운 조절신호를 발견하고, 간세포 성장 및 재생 신호체계 등을 규명했다. 또 만성 간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작용점을 제시하고 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의 치료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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