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 사장 강호문)가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크레파스’의 문호를 비 협력사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SMD의 협력회사가 아니더라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크레파스(CrePasㆍCreative Partnership)’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협력기업의 기술 기술 관련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자금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SMD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된 100건의 아이디어 중 최종 11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 가운데 3개 과제는 국책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회사는 아이디어의 성격에 따라 부품, 소재, 설비 등 각 부문별로 SMD의 상생협력 자금과 개발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받아 자체 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SMD는 또 우수과제로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국책과제로 선정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10일까지 가능하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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