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은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15조8007억원의 매출과 2조23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이며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69.1%, 순이익은 50.3%가 각각 증가했다.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기준으로는 13조6945억원의 매출과 1조94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화학 측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LCD용 편광판 세계 1위 달성, 소형전지의 주요 고객에 대한 공급물량 확대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로 매출 및 이익의 대폭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4조1973억원, 영업이익 569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56.7%, 영업이익은 22.1% 각각 증가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4.7% 증가한 16조3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시설투자에 전년대비 38.5%증가한 1조43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편광판 증설과 LCD용 유리기판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과 석유화학부문의 여수 NCC 10만톤 증설 등에 주로 투입된다. LG화학은 올해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일등 지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편광판 사업의 1위 입지를 확고히 하고 감광재, 전해액증설 등을 통한 전자재료사업의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형전지의 글로벌 전략고객 점유율 확대하고 중대형 전지 분야의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 등을 통한 확고한 일등 지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반석 부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안정적인 양산체제 구축은 물론 R&D 분야에도 집중 투자를 단행해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LCD용 유리기판은 최단 기간 내 최고의 양산기술을 확보하는 등 미래 신사업 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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