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28일 이 회사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혐의와 관련한 검찰 내사를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자체 조사결과 횡령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배임혐의로 의심되는 관계사간 대여관계에 대해 지난해 기준으로 46억원의 대여금이 있으나 이는 개인 자격이 아닌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동부지검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한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컴퓨터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영익 대표가 관계사이며 형제관계인 김영익 셀런 대표에 부당하게 대출금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 관계사 대여금의 경우 상당부분 상환받아 2009년 연말 기준으로 46억원의 대여금이 있다”며 “이는 검찰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기 언급된 혐의 내용에 대해 검찰의 내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검찰의 내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추가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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