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첨단산업센터] 주요 입주업체: 웨어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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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설립된 웨어밸리(대표 손삼수 www.warevalley.com)는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시장 수요가 매출을 견인하며 ‘소프트웨어(SW) 100억클럽’에 든 DMC 입주기업이다.

 웨어밸리의 간판 제품인 DB 접근통제 제품 ‘샤크라(Chakra)’는 해외 시장 개척 및 국내 시장 공략에 일등공신이다. DB 접근통제 제품은 DB로 접속해 데이터를 생성·변경·삭제하거나 조회하는 DB 사용자의 접근을 통제하고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웨어밸리는 샤크라로 가장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시장을 넓혀 89개 일본 대기업에 제품을 구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일본 1·2위 통신사인 NTT도꼬모와 KDDI에 이어 도요타·미쓰비시·후지쯔·소니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일본 방위사업청에도 납품하면서 일본 보안 시장 부동의 1위를 공고히 했다.

 웨어밸리는 일본·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홍콩·중국 등 아시아 곳곳에 기술 지원 파트너 및 채널사를 확보한 데 이어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연방조달청 제품 등록을 준비한 것을 비롯해 유럽 이동통신업체(독일텔레콤·O2), BMW 등으로부터 구매 결정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엄격한 국제기준을 통과한 제품의 기술력과 임직원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올해 웨어밸리는 샤크라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새로 CC인증 EAL4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DB 기능을 대폭 확대해 DB 접근통제 제품 중 가장 많은 DB 종류를 지원하게 됐다. 기존의 오라클 DB에 이어 국산 DB인 알티베이스·큐브리드·티베로를 포함, DB2·MS SQL서버·사이베이스·마이SQL·인포믹스 등 10가지 DB로 CC인증을 받았다.

 김범 웨어밸리 이사는 “올해 설립 10주년에 맞춰 샤크라의 접근통제 기능과 트러스티드 오렌지의 결제 기능을 더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사용자의 DB툴과 무관하게 결재작업까지 가능케 해 엔터프라이즈급 대형 기관에서 더욱 효율적인 DB 보안 프로세스로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DB 보안의 글로벌 리더답게 시장 요구사항을 신제품에 신속히 반영해 글로벌 리더로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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