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연구회 산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이 능률성과급 차등폭을 기존 100%에서 300%로 대폭 확대하기로 하는 ‘KIGAM 선진화 혁신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성과에 따라 성과급 차등폭을 적게는 100%에서 최대 400%까지 300%의 차이를 두기로 했다. 가장 적게 받는 사람과 많이 받는 사람간 차이가 최대 3배까지 나는 것.
평가성과급 기준도 5단계에서 7단계로 세밀하게 조정했다.
이 같은 규정 개정은 현재의 연공서열 연봉제를 성과와 업적에 따라 보상하는 성과연봉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지질연은 승진심사에 있어서도 학위취득자와 장기근속자에게 관행적으로 주어지던 가산점 제도를 전격폐지했다. 성과가 우수한 인력의 승진기회를 확대하고 신진연구자의 승진 진입 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이다.
연구실적 평가 항목도 실용화 성과와 SCI 논문위주로 단순화했다.
장호완 원장은 “이번 기관 선진화 방안에 대해 설문해보니 ‘보통’이상으로 답한 직원이 전체의 86.7%를 차지하는 등 상당히 긍정적이었다”며 “무늬만 연봉제를 탈피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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