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폐수를 처리하는데 ‘매립장 재순환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서울시립대학교 이동훈 교수팀과의 공동연구 결과, 유기성폐수를 매립장에 주입해 재순환시킬 때 메탄가스 발생과 오염물질 제거능력 등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혐기소화(밀폐공간에서 미생물로 발효)처리 방식보다 처리효율이 높다.
이번 연구는 침출수(폐기물 최종처분장에서 침출돼 나온 물) 재순환 모형매립실험조에 유기성폐수를 주입해 매립가스 발생특성 등을 분석한 것으로 연구팀은 난분해성 유기물 등의 농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형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2013년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육상처리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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