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전문기업 스마트애드인(대표 서돈식 www.smartaddin.co.kr)은 정부기관, 사무실, 가정 등에서 전기사용량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무선 대기전력 차단장치 ‘엔컷(ENcut)’을 개발했다.
엔컷은 절전제어기와 리모콘으로 구성돼 있으며, 리모콘 하나로 간편하게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리모컨 작동반경은 약 50m 정도이며, 이 지역내에서는 절전제어기의 대수와 관계없이 전기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무선방식을 채택해 건물이나 사무실에 제품설치가 쉽고 과전류 차단 스위치가 내장돼 있어 전기화재를 예방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누전사고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엔컷에는 타이머 기능이 있어 전기를 차단하는 시간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심야 등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제품을 끄고 다음날 원하는 시간에 동작시키고 싶다면, 절전시간을 선택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자동판매기 설치지역이나 연구실, 노래방, 병원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서돈식 스마트애드인 대표는 “에너지절약과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에너지절약을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이는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컷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엔컷(모델명 SPS-113)’은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다수공급자계약) 제품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다.
나라장터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 검색창에서 ‘스마트애드인’으로 검색하면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