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지주회사 ㈜LS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여타 그룹들처럼 계열사들로부터 ‘LS’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그룹 지주회사인 ㈜LS는 7일 그룹 8개 계열사들로부터 내년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로 지난 4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가운데 LS브랜드를 회사명에 채택하고 있는 업체는 LS전선과 LS엠트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글로벌 인코퍼레이티드, LS자산운용, LS네트웍스, LS메카피온 8개사다.
이들 기업은 내년 1월부터 월 단위로,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뺀 금액의 0.2%를 지주회사에 브랜드 사용료로 내게 되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LS브랜드의 사용여부는 계열사가 각자 결정하게 되며 LS브랜드를 쓰지 않는 계열사도 앞으로 브랜드를 쓰려면 사용료를 내야 한다.
지금까지 지주회사 ㈜LS의 주수입입은 배당수익이었으나 앞으로는 브랜드 사용료도 상당한 수입이 될 전망이다.
다른 회사와 합작해 설립한 법인의 경우는 계열사는 별도로 사용료를 산정하기로 했다. LS 측은 “각 사와의 구체적인 협상진행, 세부 계약조건 및 계약체결 시기 등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브랜드관리위원회를 만들어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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