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아들을 군대 보낸 어머니 눈물이 마를 날 없다. 논산 훈련소 훈련병 풍경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눈물을 훔치며 걸어봤을 훈련소로 향하는 길. 내리쬐는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6월 까까머리가 어색한 아들은 씩씩하게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훈련소에 입소한다. 어머니는 “무사히 잘 갔다 오라”며 아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금방이라도 투정 부릴 것 같은 아들이 훈련소 정문에서 씩씩하게 “충성”을 외치며 훈련소에 들어간다. 이별이 못내 아쉬운지 가족들은 뒷모습에 연신 팔을 흔들어댄다. 화생병 훈련과 추운 날 야간행군 등 고강도 훈련으로 어머니의 아들들은 대한민국의 남아로 다듬어져 간다. 이들이 전역하는 그날, 다시 가족들에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충성”을 외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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