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아날로그 디바이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바이스 자체가 메인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디바이스나 디지털 한 분야가 아닌 토털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이 분야가 블루오션인 셈이다.
이제 통신과 솔루션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LS산전은 1998년부터 디바이스의 단계별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을 구축하고 성과를 거둬왔다.
또 LS산전이 보유한 디지털 디바이스에 통신과 전력 계통 정보 알고리듬, 컴퓨터 기술 등을 적용해 전력 계통을 운용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전력 계통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반적인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준비해온 분야가 이제 점차 현실화되고 미래와 어느 정도 일치해 가고 있다. 결국 이런 신비즈니스 영역이 블루오션이다. LS산전은 현재 시장이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관련 제도의 법제화 즉 규제·유인 정책 등을 하루 빨리 확립해야 한다. 국내 시장에서 기반을 닦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다.
김종한 LS산전 스마트그리드BU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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