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의 인프라로 평가되는 스마트그리드를 둘러싼 표준화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표준화는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녹색성장 표준화의 중추로 평가되며, 기술 표준을 연구개발(R&D) 및 특허와 연계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4년까지 녹색 표준 체계 확립과 국제 표준화를 병행하는 국가 과제가 집중돼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그린오션포럼 2009’에서도 스마트그리드 표준화가 구현 기술 및 인증·보안과 함께 주요 이슈로 관심을 모았다.
스마트그리드 영역이 전력계통망 중심에서 점차 수용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되면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약 600개의 국제 표준의 제·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탓이다.
현재 스마트그리드 표준화는 전기자동차 및 충전소·스마트 전력량계 부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종오 기술표준원 연구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 표준화는 전력산업의 변화와 각 산업 및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며 “전기자동차의 경우 상용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주목받는 리튬이온 배터리 부문에서 국내 기술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전력량계는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선정으로 수요 증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5개 업체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전력량계를 완성 단계에 있어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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