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경 SK건설 부회장(전 SK C&C 대표이사)이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IT서비스학회가 선정한 2009년 IT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자정부 등 정보시스템 계획 및 구축 분야 발전에 기여한 원로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2009년 IT 연구상은 곽덕훈 EBS 사장(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김현수·국민대 교수)는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총 6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 오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한국IT서비스학회 2009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연다.
윤 부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SK C&C 대표이사로 재직, IT서비스 수출을 주도하고 매출 1조원 돌파를 진두지휘하는 한편 한국 IT서비스산업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IT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오랫동안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 사장은 방통대 재직시절 전자정부를 비롯 e러닝과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저술 활동으로 IT 관련 학문의 체계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화 컨설팅, 정보시스템운영, 아웃소싱 등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IT서비스 연구상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국환 연구위원이, IT서비스 사업관리 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IT서비스 공로상은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 담당관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우수 사례상은 임채환·배병천·노옥경(포스데이타)의 ‘통합 MES 구축사례 연구’가, 김종완(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사용자의 만족도가 인터넷 전문은행 전환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우수 학술논문상으로 선정됐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etnews.co.kr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IT서비스학회 ‘2009 IT 공로상’ 수상
연구상은 곽덕훈 EBS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