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ISD 컨설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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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코리아(대표 형원준)가 지속가능경영과 보건환경안전(EHS), 국제회계기준(IFRS)에 특화된 ‘ISD(Integrated Service Delivery)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

 ISD 컨설팅은 컨설턴트가 고객사에 파견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컨설팅과 달리 인력 파견을 최소화하고 컨설팅을 표준화해 재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제공하는 형태다.

 SAP코리아는 많은 고객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분석, 동일한 내용임에도 프로젝트별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서비스 품질이 다른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산업별, 고객별로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분야와 전문 분야를 분류해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SAP코리아는 고객의 프로젝트 환경에 따라서 다양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익스퍼트 허브(Expert Hub) 그룹과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GDC)를 만들었으며 100여개 이상의 서비스를 표준화했다. ISD 서비스로 고객은 신규 솔루션이나 특정 산업에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을 갖춘 SAP 글로벌 컨설턴트를 원격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ISD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은 컨설팅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서비스만 퍼즐을 맞추듯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프로젝트 PM조직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원격 형태로 프로젝트에 투입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향상과 동시에 프로젝트 구축 기간 및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한용 필드 서비스&서포트 총괄 전무는 “이미 국내 20여개 기업이 ISD컨설팅을 진행 중”이라며 “전사자원관리(ERP)와 같은 일반화된 분야는 일반 컨설팅 기업이나 시스템 구축 업체에 맡기고, 공급망관리(SCM)·고객관계관리(CRM)·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확장된 ERP와 지속가능경영·EHS·IFRS 등의 분야는 SAP가 컨설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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