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이 전북지역 첨단 복합소재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실험실을 설치하고 5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비롯한 총 13명의 연구원이 근무중인 KIST 전북분원은 나노기반 탄소계 복합기능 섬유소재 기술개발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에는 전북대·전주기계탄소기술원(JMC)·효성·현대자동차·LS엠트론 등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전북분원은 이 사업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연구동 1·2층에 임시 연구실을 마련해 원자력현미경·전자주사현미경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복합소재 분야의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전북대와 지난 6월부터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전북분원은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739억원을 투입해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일원 34만3000㎡부지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말 설계를 끝내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탄소섬유(나노튜브)·나노 복합재(나노분말, 나노섬유)·내마모 복합재(초경소재, 다이아몬드 등) 등을 특화 연구·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KIST 전북분원 복합기술연구소가 운영에 들어갈 경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탄소밸리구축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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