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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NIT연합대학(센터장 장동영)은 캡스톤 디자인을 학기당 전공필수 과목(6학점)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IT+나노융합기술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1년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기말 발표회에서 우수한 작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네패스·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한국생산기술연구원·전자부품연구원·위아 등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바일 제품에 적합한 범핑 하지 금속(UBM)을 비롯해 전도성 접착제를 이용한 탄력적인 전자패키지 제조공정, 바이오 메디컬 3세대 반능동형 패치시스템 제조공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기전자소자 제작 및 임프린팅 기반 나노 패턴형성 기술 등을 연구·개발했다. 그중 미래형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나노패턴 형성과 관련한 주제는 국제학술회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이러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설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참여기업에 취업하고 프로젝트 연구성과물을 바탕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도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수행과정으로 핵심역량을 갖춘 IT·나노 융합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