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는 소관 1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의 5개 연구기관의 연구수준에 대한 국제진단 현장실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본지 8월 3일자 15면 참조
이번 국제진단은 우리나라 출연연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해외 동료 평가를 통해 출연연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과 출연연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는 출연연 국제진단을 위해 전원 외국인 석학으로 국제진단위원을 구성했다. 국제진단위원은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해당 출연연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받은 뒤 이번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민동필 기초기술연 이사장은 “이제는 우리나라가 세계 과학기술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과학기술 수준에 대해 보다 정교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연구수준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기술연은 나머지 8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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