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조선산업의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은 전남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동시에 청년 실업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미래 해양관광·레저 등 고부가가치 산업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정민아 센터장은 “센터는 취약한 IT인프라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동시에 IT+조선 요소기술을 개발해 전남을 디지털선박산업 및 해양텔레매틱스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게 최종 목표”라면서 “IT와 조선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전남지역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대학 4학년들이 1년간의 교육을 마친 뒤 사전계약된 조선업체에 전원 취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조선업체의 현장요구사항을 수렴해 산업체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산학 연계 교육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선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고수익 창출 및 디지털선박 및 해양텔레매틱스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해 목포를 해양관광산업,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특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전남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IT+조선 융복합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해 IT와 조선 융복합 디지털선박산업 및 해양텔레매틱스산업의 메카로 조성되는 게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전남도와 목포시, 목포시 벤처창업지원센터, 전남문화산업진흥원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IT와 조선융합기술이 본격 개발될 경우 조선 IT기자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산업분야 등 전남지역 조선 산업 및 IT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