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240Hz 기술을 적용한 55인치 풀HD 3차원(D) LCD TV 패널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2009’에 전시된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빠른 장면에서도 잔상 없는 2D 영상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부드럽고 해상도 손실 없는 선명한 고화질 풀HD 3D 영상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20Hz 제품이 왼쪽과 오른쪽 눈의 두 가지 영상을 기반으로 입체 화면을 표현하는데 부자연스러웠지만, 트루 240Hz 기술을 적용해 더욱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을 구현했다.
또 셔터(Shutter) 안경 방식을 기반으로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 영상을 양쪽 눈에 시차를 두고 보여줌으로써 더욱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기존의 편광 안경 방식의 경우, 하나의 화면을 왼쪽과 오른쪽 눈에 반씩 나눠서 전달하기 때문에 3D 영상 해상도가 2분의 1로 줄어들어 화질과 휘도가 함께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했다.
삼성전자는 또 무안경식 3D 기술을 적용한 52인치 제품도 함께 개발했다. 독자 렌즈 기술을 사용해 3D 안경 착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줄였으며, 여러 위치에서 3D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덕 LCD사업부 상무는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3D 디스플레이가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3D 디스플레이 TV 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481%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3D LCD TV의 점유율은 62.4%를 차지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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