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L4∼7 스위치업체인 파이오링크가 두드러진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 www.PIOLINK.co.kr)는 3분기 네트워크·웹보안 구축 사업을 통해 작년 동기대비 약 125%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실적은 관련 업계에 대형 프로젝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더 큰 의미가 있다. 연이은 다국적기업들의 인수합병과 DDoS 대란 등을 겪으며 선두기업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지켜갈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오링크는 올해 웹방화벽 단독 조달사업 중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강원도 교육청 본청을 비롯한 18개 지역교육청의 웹방화벽 구축사업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전라남도 교육청, 경상남도 교육청 등의 지역 교육청의 웹방화벽 구축사업에서도 자사의 ‘웹프론트(WEBFRONT)’를 납품했다.
또 국내 최대 그룹사의 표준화 선정완료 이후 지속적인 납품과 구축이 이어지고 있으며, 재계순위 10위안에 들어가는 그룹사들의 잇따른 시험평가(BMT)를 통과, 표준화 제품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4분기 이후 큰 폭의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DDoS 대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웹의 ‘GET 플로딩’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의 웹방화벽 제품이라는 게 각종 BMT에서 확인되면서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10G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PAS10000’을 인천대에 납품하고, 육해공군에서 발주한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도입사업 전체도 수주했다.
박남규 영업본부 상무는 “최근 실적은 최저 400Mbps에서 10 성능의 제품군을 통해 국내 약 3000여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전문기술팀의 철저한 사후관리로 재구매율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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