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www.baseballkorea.org)가 오는 주말부터 3전 2선승제 디비전 챔피언 결정전에 돌입한다. 조성민, 진필중 전 프로야구 선수와 하일 현 한국직장야구연맹 자문위원 등의 전문가가 내놓은 디비전 시리즈 전망을 소개한다.
시스템Ⅰ 디비전은 SK브로드밴드와 래셔날비젼이 맞붙는다. 전문가들은 선발투수 김병완을 보유한 래셔날비젼이 이봉삼, 정대우, 윤희석으로 이어지는 SK브로드밴드 마운드에 비해 한 수 위인 것으로 평가했다.
시스템II 디비전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각 디비전 결승 진출팀 중 예선 성적(5위)이 가장 낮았던 휴맥스와 격돌한다. 양팀 모두 투수진은 돋보이지 않는 가운데 공격에서는 김보연, 김인철 등으로 짜인 효성인포메이션의 중심타선이 앞선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체 전망에서는 오히려 2명의 전문가가 상승세를 탄 휴맥스의 손을 들어줬다.
시만텍코리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붙는 소프트웨어 디비전은 시만텍의 우세가 점쳐졌다.
SI&NI 디비전은 예선에서 5승을 거둔 최민준과 지난 대회 MVP 이융희가 버티는 SK C&C와 예선·플레이오프 포함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농심데이타시스템간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예선에서는 농심데이타가 10-9로 신승했다.
이밖에 서비스Ⅰ, Ⅱ 디비전에서는 각각 KT와 일래스틱네트웍스의 우세가 예상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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